Chapter 1 - Clean Code
왜 Clean Code를 작성해야 하는가
코드는 존재하리라
- 코드: 기계에게 요구사항을 상세히 표현하는 수단
- 추상화 수준이 높아지고 Domain-Specific Language가 많아져도 코드의 종말은 오지 않을 것
나쁜 코드
Later Equals Never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 르블랑의 법칙 (Leblance’s Law)
- 기한을 맞추기 위해 허겁지겁 코드를 짜면 이전 버전에 있던 버그가 다음 버전에도 보이며 문제가 커질 것
- 고행 (wading) : 나쁜 코드를 헤쳐 나가는 것
나쁜 코드로 치르는 대가
클린코드 pg 5
- 나쁜 코드가 많을수록 팀 생산성은 0에 수렴함
- 아무리 관리자와 마케팅팀, 사용자가 무리한 요구를 해도 결국엔 개발자에게 책임이 있다
“나쁜 코드의 위험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리자의 말을 그대로 따르는 행동은 전문가답지 못하다”
기한을 맞추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가는 유일한 방법) = 언제나 코드를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코드 감각 이 있다고 깨끗한 코드를 작성하는것은 아님
(마치 그림보는 감각이 있더라도 그림을 실제로 그리지는 못하는 것처럼)
깨끗한 코드란?
- 거장들의 정의
비야네 스트룹스트룹
- Bjarne Stroustrup: C++ 창시자, The C++ Programming Language 저자
나는 우아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좋아한다. 논리가 간단해야 버그가 숨어들지 못한다. 의존성을 최대한 줄여야 유지보수가 쉬워진다. 오류는 명백한 전략에 의거해 철저히 처리한다.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해야 사람들이 원칙 없는 최적화로 코드를 망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깨끗한 코드는 한 가지를 제대로 한다.
- 우아한, 보기에 즐거운 코드를 지향
- 효율: 속도뿐만이 아닌, CPU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코드
- 나쁜 코드는 또 다른 나쁜 코드를 유혹한다
- 깨진 창문 (David Thomas, Andrew Hunt) : 창문이 깨진 건물은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다. 창문이 더 깨져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건물에 쓰레기가 쌓여도 방치되며 쇠퇴하는 과정이 시작된다.
- 오류 처리: 개발자가 대충 넘어가는 부분 중 하나
-
메모리 누수, 경쟁상태 (Race condition), 일관성 없는 명명법
-
- 한가지를 잘한다 \(\Rightarrow\) 한가지에 집중한다 (현혹, 오염X)
그래디 부치
- Object Oriented ANalysis and Design with Application 의 저자
깨끗한 코드는 단순하고 직접적이다. 깨끗한 코드는 잘 쓴 문장처럼 읽힌다. 깨끗한 코드는 결코 설계자의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명쾌한 추상화와 단순한 제어문으로 가득하다.
- 가독성 강조, 명쾌한 (crisp) 추상화
Big Dave Thomas
- OTI 창립자, Eclipse 전략의 대부
깨끗한 코드는 작성자가 아닌 사람도 읽기 쉽고 고치기 쉽다. 단위 테스트 케이스와 인수 테스트케이스가 존재한다. 깨끗한 코드에는 의미 있는 이름이 붙는다.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아니라) 하나만 제공한다. 의존성은 최소이며 각 의존성을 명확히 정의한다. API는 명확하며 최소로 줄였다. 언어에 따라 필요한 모든 정보를 코드만으로 명확히 표현할 수 없기에 코드는 문학적으로 표현해야 마땅하다.
- 가독성과 다른 사람이 고치기 쉬운
- TDD! 테스트케이스 필수
- 문학적 프로그래밍 (Literate Programming): 대충 인간이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라는 뜻
마이클 페더스
- Working Effectively with Legacy Code 저자
깨끗한 코드의 특징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모두를 아우르는 특징이 하나 있다. 깨끗한 코드는 언제나 누군가
주의 깊게 짰다는 느낌을 준다 . 고치려고 살펴봐도 딱히 손 댈 곳이 없다. 작성자가 이미 모든 사항을 고려했으므로, 고칠 궁리를 하다보면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누군가 남겨준 코드, 누군가 주의 깊게 짜놓은 작품에 감사를 느낀다.
론 제프리스
- Extreme Programming Installed, Extreme Programming Advanture in C# 의 저자
-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거의 모든 언어로 코드를 구현해봄
최근들어 나는 켄트 백이 제안한 단순한 코드 규칙으로 구현을 시작한다. (끝도 마찬가지) 중요한 순으로 나열하자면 간단한 코드는:
-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다
- 중복이 없다
- 시스템 내 모든 설계 아이디어를 표현한다 (변수명 등)
- 클래스, 메서드, 함수 등을 최대한 줄인다 (초반부터 간단한 추상화 고려)
워드 커닝햄
- 위키 창시자,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공동 창시자, 디자인 패턴을 뒤에서 움직이는 전문가, 스몰토크와 객체지향의 정신적 지도자…etc
코드를 읽으면서 짐작했던 기능을 각 루틴이 그대로 수행한다면 깨끗한 코드라 불러도 되겠다. 코드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언어처럼 보인다면 아름다운 코드라 불러도 되겠다.
- 단순하게 보이는 의무는 개발자들에게 있다
보이스카우트 규칙
캠프장은 처음 왔을 때보다 더 깨끗하게 해놓고 떠나라
- 잘 짠 코드가 전부는 아니다
-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엉망으로 전락 방지)
개인 회고
드디어 그 유명한 보이스카우트 규칙이 뭔지 알아냈다. 이에 동의하는 포스트도, 경계하는 포스트도 본 것 같다. 아직 굴리고 있는 프로젝트가 트래픽이 많지 않고 나 또한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개발자다 보니 이에 대해 동의/비동의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해당 챕터는 클린코드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를 업계 거장들의 의견으로 나열했다. 개중 아직 이해는 못하는 이유들도 있지만, 최근에 프로젝트에 Test Code를 작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데이브 토마스의 클린코드 정의를 보고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잘 쓴 코드는 고치려고 했을떄 군더더기 없는 코드라는게 특히 공감이 간다. 최근에 6개월 전 진행한 해커톤 프로젝트를 리팩토링을 시작해서 옛날에 엉망진창으로 작성한 코드들을 봤는데 유독 한 사람이 작성한 코드는 깔끔했고 손댈 곳이 없었으며 심지어 거기서 더 배워서 다른 부분에 적용시켰다. 6개월 안에 많은 성장을 했다고 자부했는데 아직 갈길이 멀구나를 몸소 느낀 계기였다.
(TMI) 노션 중독이던 내가 이제는 비쥬얼스튜디오에서 마크다운으로 작성하는게 편해졌다..